3. 결론
인류의 역사는 이제 코로나를 계기로 코로나 전과 코로나 후로 나누어졌다고 많은 학자들이 이야기 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우리의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야 인류가 안전하게 생존•번영할 수 있다면 미래세대를 위해 투자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다. 칠드빔과 복사패널을 이용한 전외기 치환공조 방식은 기존 시설의 개보수에 적용성이 높아 시급하게 변경이 요구되는 교육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하여 적극 적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로나 전과 코로나 후를 떠나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간의 의지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전염병 시대에 다시 조명을 받는 문학작품 중 한 구절을 소개한다.
“자칫 방심한 순간에 남의 얼굴에 입김을 뿜어서 전염시키지 않도록 끊임없이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병균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외의 것들, 즉 건강, 청렴, 결백함, 순결함 등은 의지의 소산이에요.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 될 의지 말이에요. 훌륭한 사람들, 전염시키지 않는 사람이란 가능한 한 방심하지 않은 사람을 뜻해요. 절대 방심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만한 의지와 긴장이 필요한 법이죠.”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 중에서)